정처기 필기 합격! 🥳
설마 붙겠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었는데 1트에 합격하고 쓰는 합격 후기.
(넉넉한 점수 합격은 아니지만... 필기는 합격만 하고 실기에 무게를 두는 전략이었습니다.)
1. 전공유무
비전공자로 유사전공도 아님. 공대X, 사회과학 계열 전공자.
국비과정 6개월 이수한 상태로 언어, DB 등 특정 과목 조금 아는 정도?
실제로 정처기 필기 공부 시작했을 때도 특정 파트는 술술 읽고 넘어갔음.
간단히 말해 전공자와 비전공자 사이의 반전공자(?)의 지식을 보유한 상태.
2. 정처기 준비 이유
비전공자로 개발직군을 준비하며 공부할 게 많았다.
개발자 정처기 필수 아니다, 필요 없다는 말을 매우 많이 들었지만 오히려 비전공자이기 때문에 자격증이 있으면 플러스 요인이지 마이너스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음. 또한 전체적으로 cs 지식을 학습하는 중이라 결과(=자격증)이 있는 정처기가 적절하다는 생각도 들었음.
3.공부 방법
- 시나공 정보처리기사 필기 pdf
https://www.sinagong.co.kr/pds?sCase=L&lcd=001&idx=16&bookcd=BN003559&fg=pd03
- CBT 기출
시나공 필기 pdf 개념 한 단원 정독한 후에 해당 단원만 cbt 기출 돌리는 식으로 반복!
1 -> 2→ 3 → 4 → 5 단원까지 개념 정독 끝났으면
이후에는 cbt 에서 전체범위 기출 반복하기
단원별로 개념정독+기출 보는 시간이 1~1.5일 정도 걸려서 1회독 하는데 일주일 정도 소요됐다.
이후에는 무한 기출 반복하면서 부족한 개념은 다시 요약본 확인해서 정리하는 방식.
처음에 정독할 때는 이해 안 되는 것들 있어도 일단 넘어가고
기출에서 자주 나오는 거, 자주 틀리는 거 위주로 기출 풀 때 정리하는 방법.
4. 시험 후기
개념정독하고 cbt 돌릴 때 한 번도 60점 안 넘은 적도 없고 과락 나온 적도 없었기에
준비하면서 솔직히... 오 붙겠는데? 생각도 들었다.
처음 보는 개념들 많았다는 후기에 조금 쫄리기도 했지만...
시험 당일 시간 여유있게 도착해서 헷갈리던 개념 다시 보고 시험 시작!
아니... 이게 무슨 말인가요? 1번부터 초면이라 당황...
기출에서 봤던거 한 50% 나오는 거 같았고 나머지는 개념은 봤던 거 같은데 그래서 그게 뭐더라? 하는 상태.
어떻게든 정신을 잡아보자 하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제출 눌렸는데 합격점수라서 내적 비명 꽉! 지르고 퇴실.
정처기 필기는 기출 반복 + 빈출 개념 확실히 정리 해두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1트에 필기 붙었으니 실기도 1트에 합격 가 보 자 고
(실기 공부중인데... 조금 지겹다가 또 나름 재미있는 파트는 재미있다.)